큐리오시티

GoFullPage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추천드리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설마 긴 웹페이지를 전체 캡처하고 싶을 때, 스크롤을 내리면서 일일이 붙이는 분은 안 계시겠죠? 전체 페이지 캡처를 지원하는 도구가 여럿 있으니 그중 하나를 골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로 꼽히는 도구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GoFullPage는 아래의 링크에서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크롬 웹스토어 링크)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gofullpage-full-page-scre/fdpohaocaechififmbbbbbknoalclacl?hl=ko 사용법은 아주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그냥 크롬 확장프로그램 목록에 있는 GoFullPage 카메라 모양 로고를 ..

코드의 가독성도 프로그래밍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는데 한 줄이 너무 길 때 코드의 실행을 바꾸지 않으면서 줄만 바꾸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땐 엔터키 위에 있는 역슬래시 \ (한글 키보드에는 원화 모양으로 표시)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됩니다. 바로 예시를 보여드리자면 아래에 있는 두 개의 print 출력문은 hello world로 둘 다 같습니다. # 그냥 프린트문 print('hello world') # 역슬래시를 활용한 프린트문 print('hello \ world') # 둘 다 출력은 hello world로 같음 파이참(Pycharm) 같은 IDE에서는 약간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역슬래시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을 때, 다음 줄의 첫 부분이 아니라 중간 부분..

윈도우에서 고화질로 화면 캡처를 잘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특히 콘텐츠를 만들어서 올리는 저 같은 블로거나 여러 콘텐츠 제작자 분들이 많이 고민하실 겁니다. '캡처 그거 그냥 윈도우에 있는 '캡처 도구' 쓰면 되잖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캡처 도구는 고화질 캡처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고화질 캡처 팁 1. jpeg가 아닌 png 확장자를 써야 함 jpeg는 파일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정보를 손실하는 위험을 감수하는 확장자입니다. 따라서 jpeg로 저장하면 화질이 안 좋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png는 정보를 손실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고화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윈도우 기본 '캡처 도구'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캡처 도구는 캡처한 이미지를 jpeg로만 저장..

증권사 수수료는 증권거래세와 함께 투자 수익률을 야금야금 낮추는 요인입니다. 특히 매매를 자주 하거나, 큰 액수를 운용하는 경우에는 더 중요합니다. 세금은 어쩔 수 없지만, 증권사 수수료는 없앨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국내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수수료를 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글을 참고하여 증권사를 변경하셔서 수수료로 나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 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정리한 표입니다. (해외 주식은 아닙니다.) 증권사 국내 주식 수수료 이벤트 혜택 한국투자증권 평생 수수료 무료 삼성증권 평생 수수료 무료 미래에셋증권 평생 수수료 무료 신한금융투자 평생 수수료 무료 메리츠증권 평생 수수료 무료 이베스트투자증권 1년 ..

한국거래소의 매매체결 방식에는 단일가매매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로 동시호가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 거래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단일가매매는 우선 일정한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 시간 동안 매수자와 매도자 양쪽 모두에게서 주문을 모읍니다. 이때는 수량과 가격까지 결정한 지정가 주문만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유리, 최우선 지정가 주문은 넣을 수 없습니다. 대신 시장가 주문은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주문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시켜서 처리합니다. 이때의 가격은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날 수 있는 가격으로 결정됩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단일가이기 때문에 10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결정되었을때 9500원에 매수하겠다고 넣은 주문 같은 게 체결되는 일은 없습니다. 반대로 10..

검색엔진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조금 공부하다가 얻게된 지식을 나눠볼까 합니다. 아직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라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서 저도 복습해보려고 해요. 우선 개념부터 잡고 가자면, 검색엔진 최적화란 내가 쓴 블로그 글이나 나의 사이트를 검색엔진이 높은 순위에 띄워주도록 검색엔진을 도와주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제조건은 성실하게 좋은 콘텐츠,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콘텐츠가 좋지 않으면, 검색엔진 최적화는 의미가 없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엔진은 갈수록 빠르게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자연어 처리 능력이 더욱 증대됨에 따라 이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검색 서..

이번 시간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주식 주문 종류에 관한 용어인 IOC와 FOK와 시간외 종가주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OC와 FOK IOC란 Intermediate Or Cancel order의 약자이고, FOK는 Fill Or Kill order의 약자입니다. Kill이라니… 어감만 보더라도 어느쪽이 더 극단적인 방식의 주문인지 알 수 있겠죠? IOC 우선 IOC는 내가 어떤 가격으로 주문을 했을 떄 호가 창에 있는 수량만큼 체결하고 체결되지 않은 수량은 취소하는 주문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10000주를 60000원에 매수하겠다고 주문을 했는데, 60000원 매도 호가가 9000주만큼만 있는 경우에는 60000원에 9000주 거래가 모두 체결되고 남은 1000주만큼의 60000..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시장에 넣어야 합니다. 주문은 단순히 ‘지금 사겠습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주문을 넣기 위해서는 종목, 수량, 가격과 어려 조건을 결정해야 하는데요. 어떤 것을 결정할지에 따라 주문의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크게 어떤 주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죠. 1. 지정가 주문 종목, 수량, 가격 모두를 지정해서 넣는 주문입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6만 원에 사겠습니다.’라고 주문을 넣는 것이죠. 우리가 생각했을 때 가장 일반적인 방식의 주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문 방식 이기도 합니다. 지정가에서 가격을 방금전 예시처럼 꼭 특정 금액으로 기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서 가격을 조정해서 들어..

미국의 통화정책은 흔히 ‘연준’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에서 결정합니다.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연방준비제도는 연방준비은행, 연방준비위원회, 연방공개시장조작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중 연방공개시장조작위원회(FOMC)가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합니다. 일 년에 8번 정기회의를 여는데, 주로 분기말인 3월, 6월, 9월, 12월에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금리 등에 대한 중요한 정책이 결정됩니다. 2022년 6월 최근 한 번에 75bp를 인상하는 일명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 과감한 결단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내의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아서 다음번에는 한 번에 100bp를 올리는 울트라 스텝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오늘은 네이버나 다음의 금융 페이지 화면에서 볼 수 있는 PER, PBR 같은 용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용어를 알아야 분석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PER (주가 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의 약자로 말 그대로 주식의 가격(Price)을 주당 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굳이 주식 하나당 가격으로 계산하지 않고 그냥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어떨 때는 꼭 이래야만 할 수도 있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자면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에 필요한 기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R이 10이면 주식에 투자한 원금만큼 벌어들이는 데에 10년이 PER이 20이면 20년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PER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