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시장에 넣어야 합니다.
주문은 단순히 ‘지금 사겠습니다.’라고 말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주문을 넣기 위해서는 종목, 수량, 가격과 어려 조건을 결정해야 하는데요.
어떤 것을 결정할지에 따라 주문의 종류가 나뉘게 됩니다.
크게 어떤 주문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보시죠.
1. 지정가 주문
종목, 수량, 가격 모두를 지정해서 넣는 주문입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100주 6만 원에 사겠습니다.’라고 주문을 넣는 것이죠.
우리가 생각했을 때 가장 일반적인 방식의 주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주문 방식 이기도 합니다.
지정가에서 가격을 방금전 예시처럼 꼭 특정 금액으로 기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서 가격을 조정해서 들어가도록 하는 최유리 지정가 주문과 최우선 지정가 주문을 잘 알아두면 좋은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최우선지정가는 현재 호가창에서 가장 앞줄에 서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도할 때는 현재 호가창에 쌓여있는 매도 주문 중에서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매도를 하고, 매수할 때는 현재 호가창에 쌓여있는 매수 주문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매수를 하는 겁니다.
최유리지정가는 거기서 더 빠른 체결을 위해서 한 발 더 나간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도할 때는 현재 호가창에 쌓여있는 매수 주문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쌓여있는 주문과 바로 매칭 해서 체결하고, 매수할 때는 반대로 현재 호가창에 쌓여있는 매도 주문 중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쌓여있는 주문과 매칭 해서 체결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최유리지정가 주문은 최우선 지정가 주문보다 훨씬 더 체결이 빨리되며 체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거래 이익은 감소하는 주문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처럼 종목과 수량은 이름이 의미하는 것처럼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대로 넣는 주문입니다.
3. 조건부 주문
종가를 결정하는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각인 15시 20분 전까지는 지정가 주문처럼 있다가 체결되지 않은 잔량을 시장가 주문으로 넣는 방식의 주문입니다.
지정가 주문 + 시장가 주문 같은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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