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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분석 기초 내용 2편

Curio-city 2022. 7. 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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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편에 이어서 기초 개념을 계속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세와 패턴, 거래량 등에 관해 다뤄보겠습니다.

 

추세는 사전적 의미 그대로 현재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추세선을 그어보면 현재의 추세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세선이란 봉차트에서 고점은 고점끼리, 저점은 저점끼리 연결한 선을 의미합니다.
이 선을 그리는 방식이 조금 모호한 면이 있어서 자기 멋대로 그릴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더 공부해봐야겠지만, 일단 정의는 위와 같습니다.
고점끼리 연결한 추세선을 그 위로는 뚫리지 않으려는 힘을 낸다해서 저항선이라 합니다.
저점끼리 연결한 추세선을 그 아래로는 뚫리지 않도록 받치는 힘이라 해서 지지선이라 합니다.

 

일단 추세는 형태와 기간을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우선 형태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상승 추세

저점과 고점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상승이라는 말 그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하락 추세

저점과 고점이 꾸준히 내려오는 추세입니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횡보 추세

저점과 고점이 일정한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라는 표현은 어딘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횡보 추세일때 그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기간에 따라서도 분류할 수 있는데요
많은 경제 개념들 처럼 단기, 중기, 장기로 분류합니다.
단기 추세는 주로 일봉차트를 보고, 중기 추세는 주봉 차트를, 장기 추세는 월봉 차트를 봅니다.
각각에 맞는 차트에 추세선을 그어보는 겁니다.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들은 패턴이라는 것도 찾아내는데요.
이게 의미 있는 정보가 맞는지는 나중에 데이터를 통해 검증해보거나 관련 연구가 있다면, 찾아서 공부하고 업로드 하겠습니다.
의심을 잠시 거두고 소개를 해드리자면, 패턴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사실 그림을 보여드리며 올리면 좋겠지만, 아직 제가 패턴을 믿지 않아서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로 이름만 정리하려고 합니다.
상승 삼각형 패턴, 하락 삼각형 패턴, 상승 N자 패턴, 하락 N자 패턴, W자 패턴, 박스권 패턴, 헤드 앤 숄더 패턴, 역 헤드 앤 숄더 패턴, 플랫폼형 패턴 등 아주 많은 패턴이 있는데요.
이런 이론이 정말로 의미가 있다면 인간의 심리를 반영하는 패턴이거나 경제학에서 흔히 말하는 자기 실현적 예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사실 믿음은 잘 가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뭘 모르고 하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요.

 

마지막으로 거래량에 대해 언급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총 4가지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단순한 이론이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이 경우는 매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2.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이런 경우 매수세가 감소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주가 상승의 힘이 꺾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매도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4.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매도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요약하자면, 거래량이 증가한 상태라면 현재 가고있는 방향으로 더 움직일 것이고,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라면 횡보하거나 반대로 꺾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래량은 우리가 지금까지 말했던 봉차트에 나오는 정보가 아닙니다.
따로 확인을 해야하는데요.
보통 HTS나 증권 관련 데이터를 보여주는 사이트, 앱 등에서는 거의 모두 거래량 데이터를 제공하니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위에 나온 추세나 패턴보다는 거래량이 의미있는 데이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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