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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용어 정리 - 3편

Curio-city 2022. 7. 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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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장세와 유동성 장세

실적장세는 말 그대로 실적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실적이 좋은 기업 또는 유망한 기업을 더욱 꼼꼼하게 공부하고 투자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유동성 장세는 양적완화나 금리인하 등의 외부 요인 또는 주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로 인해 주식 시장으로 들어오는 돈이 많아지는 시기를 뜻합니다.
이때는 정말 문제가 많은 기업이 아닌 한 대체로 주가가 올라갑니다.
시장 수익률을 초과한 수익률을 내는 건 항상 어려운 문제이지만, 시장 수익률만 잘 따라가도 만족스러운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시경제의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주식 시장에서 빠질 타이밍 또는 인버스 투자 타이밍 등을 알 수 있습니다.

 

기저효과와 역기저효과

기저효과는 과거의 (보통 작년, 작년 동일 분기, 전분기) 실적이 안 좋았어서 이번 분기에 조금 개선된 것이 훨씬 부각되어 보이는 효과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전교 100등 하던 사람이 1등 하는 것과, 2등하던 사람이 1등하는 느낌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역기저효과는 반대로 과거의 실적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분기에 조금 나빠진 것이 훨씬 부각되어 실적이 안 좋아 보이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조금 전의 예시대로라면, 전교 1등 하던 사람이 100등이 된 것과, 99등 하던 사람이 100등 하는 것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효과이니까, 기업의 본질에 집중한 투자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시장이 보통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어떨 때는 기저효과가 있는 듯이, 어떨 때는 없는 듯이 움직이니까요.
추후 데이터를 통해 검증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연구자료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네요.

 

어닝 서프라이즈와 어닝 쇼크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는 기업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효율적 시장 가설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기대와 어긋난 사건이 터져줘야 합니다.
이런 걸 예측하는 일이 투자를 공부하는 재미입니다.

어닝 쇼크(Earning Shock)는 반대로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때에 따라 이익이 아닌 순손실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있으니 실적 발표 전에는 어닝 쇼크가 예상되는 기업을 잘 피해야 합니다.
물론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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