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강방천, 존리의 『나의 첫 주식 교과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절차
오늘은 좋은 주식을 고르는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가지 단계가 있으며 이를 따라하면 좋은 주식을 고를 수 있습니다.
1단계. 산업의 존재 분석(효용, 가격, 인프라) ★
기업을 분석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해당 산업이 계속 존재할 것인지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음 3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1) 이 산업이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들에게 효용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
2) 가격이 효용에 맞게 책정돼 있는지
가격의 종류로는 미래 가격과 상대 가격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엔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미래에는 떨어질 수 있고, 미래에 소비자들이 감내할 수 있는 가격이라면 현재 비싼 가격이라도 다르게 봐야 합니다.
3) 산업이 존재하기 위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지
예를 들어 전기차 산업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지 등을 살펴야 합니다.
2단계. 확장성 검토(시장 규모, 경쟁 구도, 기업의 경쟁력)
주식 투자 하려는 기업이 속한 산업이 앞으로도 존재한다는 것을 1단계에서 확인했다면, 2단계에서는 얼마나 지속되고 얼마나 확장될지를 분석합니다. 산업의 성장 잠재력과 경쟁 구도 및 경쟁력을 보는 것입니다.
이때 경쟁 기업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시장 규모가 크다 하더라도 경쟁하는 기업의 숫자가 너무 많으면 이는 테마에 투자하는 것이지 가치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단계. 수익력 측정(판매 가격, 판매 수량, 비용)
1~2단계를 거치며 투자할 만한 산업이라는 판단이 들었다면, 그 산업에 속한 기업의 이익이 얼마나 늘어날지 추정해봐야 합니다.
매출액(판매 가격x판매 수량)에서 비용을 빼면 이익이 나오고, 그 이익이 바로 주주의 몫이 됩니다. 주주의 몫이 큰 회사를 찾는 것이 3단계의 핵심입니다. 기업의 실제 이익을 분석할 때, 특히 비용의 경우 원가 구조에 따라 이익이 어떻게 변동하는지도 세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4단계. K-PER 부여(이익의 지속성, 변동성, 확장성, 예측성) ★
4단계는 3단계에서 판단한 미래 이익에 K-PER를 얼마나 부여할지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이 기업에 프리미엄을 얼마나 줄 것인지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산업의 지속성이 클수록, 산업의 확장성이 클수록 프리미엄은 높아집니다.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한 회사, 불황에 강한 회사, 가격을 결정할 만한 힘을 갖고 있는 회사, 고객이 많은 회사, 경쟁업체가 생겨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회사, 이런 회사라면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5단계. 기대수익 예측, 투자 판단(미래 시가총액, 현재 시가총액)
마지막 5딘계에서는 기업의 적정 가치를 계산하고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해 기대수익을 계산하는 단계입니다. 3단계에서 추정한 이익과 4단계에서 찾아낸 K-PER를 곱하면 내가 부여한 기업 가치가 나옵니다. 실제 시가총액은 1조 원이지만, 내가 예측한 기업 가치가 3조 원이라면 기대수익이 300%이니 이럴 때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 5단계에선 1단계와 4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주의하셔서 주식 투자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자료 출처: 강방천, 존리 『나의 첫 주식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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