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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래 이익' 계산 & 변수 3가지 (책『나의 첫 주식 교과서』)

Curio-city 2022. 12.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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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방천, 존리의 『나의 첫 주식 교과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기업 확장의 종류

 

기업의 이익을 계산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이에 앞서 먼저 기업 확장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미래 이익을 구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업 확장의 종류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상품의 확장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서 매출과 이익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현재는 카카오택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2. 지역의 확장

글로벌 기업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이라는 상품 하나로 2,000조원이 넘는 시가총액을 만들었는데요, 이는 전 세계가 그들의 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업 이익 구하는 공식 & 기업의 '미래 이익'

 

기업 확장의 종류도 알아보았으니 이제 이익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익 = 판매 가격 x 판매 수량(상품 확장, 지역 확장) - 고정비 - (변동비 x 판매 수량)

 

 

 

우리는 기업의 이익 공식을 통해 기업의 '미래 이익'을 계산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때,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1. 판매 수량 측면에서 보기

기업의 미래 이익을 따질 때, 해외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좋습니다. 지역 확장성이 좋다는 것은 한 가지 상품만으로도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2. 비용 측면에서 보기

설비투자가 계속 필요한 기업보다 매출이 늘어도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 없는 기업이 좋습니다. 매출이 늘어도 비용 증가가 없거나 낮은 기업이 좋습니다.

 

 

결국...

이를 고려해서 어떤 업종/기업이 좋을지 스스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령,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이, 오프라인 기업보다는 온라인 기업이, 비플랫폼 기업보다는 플랫폼 기업이 좋다, 플랫폼 기업 중에서도 제4의 생산 요소인 MDN을 사용하는 기업이 더 좋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미래 이익의 변수 3가지

 

기업의 미래 이익을 쥐고 있는 변수 3가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변수 1. 미래 수요

미래에는 수요가 증가할지 감소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수요는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피처폰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미래 수요의 증가/감소는 소비자로부터 나옵니다. 소비자의 기호와 소비 트렌드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유심히 봐야 합니다. 루이비통은 젊은 소비자들의 감각을 겨냥해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를 수석디자이너로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유념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입니다.

또한, 인구 구조의 변화가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줄어드는 인구보다 늘어나는 인구에 주목해야 합니다. 모바일 인구, 노인 인구, 1인 가구 등이 최근에 늘어난 인구입니다.

 

이 외에도 소득 수준 변화도 중요합니다. 지갑이 열리는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변수 2. 미래 경쟁

경쟁은 기존의 경쟁자와 새로운 경쟁자로 나뉩니다.

 

1) 기존 사업자들 간의 경쟁

산업 내 기존 기업들 간의 경쟁으로, 설비투자와 그에 따른 공급 능력의 경쟁을 의미합니다. 늘어날 수요가 늘어날 공급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합니다.

 

2) 새로운 진입자와의 경쟁

새로운 경쟁자가 어떤 무기를 갖고 시장에 들어오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변수 3. 마진율

미래 이익의 새로운 변수는 마진율입니다. 수요와 경쟁의 변화가 없어도, 마진율의 변화 때문에 이익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수출입 기업은 환율이 마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석유화학 업체의 경우 원재료를 달러로 구매하고 제품 판매도 달러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하기 때문입니다. 원재료는 달러로 구매하고 원화로 판매하는 제품 비중도 있기 때문에 환율 변화가 마진율에 영향을 미칩니다. 내수 기반의 식품기업들 역시 원재료를 달러 기준으로 해외에서 사오고 매출은 내수에서 원화로 발생하기에 환율이 마진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료 출처: 강방천, 존리 『나의 첫 주식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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